평화로운 교실. 창문 밖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난 후 학생들이 몰살당한다. 유일한 생존자는 그 반 학생 이가라시 간타. 학살의 원흉으로 몰린 간타는 사형을 선고받고 데드맨 원더랜드로 수감되는데..!
원작 만화책을 알고있던 저로서는 가히 충격적인 애니였습니다. 원작자 카타오카 진세이의 그림체가 너무 좋았던 탓일까 원작과의 괴리감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애니가 원작을 못따라간 전형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부족한 제작비 탓인지 스토리 급전개가 심하게 일어나지만 원작을 알고있던 저로서는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아예 개연성이 없다는건아니지만 스토리 급전개의 문제로 개연성이 무너지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애니는 원작의 모킹버드가 나타나여 주인공 이가라시 간타가 새로운 힘을 각성하는 부분까지 갔습니다. 12화 만에 일어난거라 왠지 극장판에서 풀어나갈려고 급전개를 시킨것 같지만 애니가 망해서 인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후속작 소식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급전개로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심리가 상당부분 생략되어 보는내내 집중할 수 없으며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어려운 애니메이션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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